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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1. 건물을 보면 권력이 보인다.

전반적으로 구성이 잘 되어있고, 조사 공간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가 되어 좋은 글로 보인다. 각 단락마다 적절한 소제목을 넣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논거를 정리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 같고, 이미지의 선택이나 배치도 좋은 것 같다.

흥미로운 주제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약간 당연한 얘기들에 대한 분석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내용에서 궁궐을 이루고 있는 각각의 공간적 요소들에서 권위와 권력을 나타내는 의미를 찾아내고 있는 것이 기호학이나 건축학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것에 대한 적절한 전문자료를 찾아 제시하거나 하이퍼 링크 등을 걸면 좋을 것 같다. 각각의 요소는 이러이러한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어떠한 근거 없이 너무 단정적으로 쓰여져 자칫 글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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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1

전체적으로 글이 굉장히 전문적인 느낌을 준다. 새로운 용어들에 있어서 하이퍼 링크도 적절하게 걸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명품 이름들이 죽 나오는 부분에서 브랜드 이름마다 링크가 하나씩 걸려 있는거 같은데 막상 들어가 보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링크를 없애던가 후에 수정했으면 한다. 그리고 결론 문장에서 우리의 명품 소비 행태가 죄수의 딜레마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약간 보충설명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글의 도입부에 abstract를 적어 이후에 나올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본론을 적절하게 여러 부분으로 나누었고, 그 부분마다 소제목을 달아 글에대한 집중도를 잘 높인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왜 명품을 사는지, 그리고 명품이 백화점에게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에서 제목을 두 줄로 나누었는데, 하나의 내용에 두 개의 제목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약간 산만하다. 제목을 합쳐 한 줄의 문장으로 바꾸었으면 한다.

전문적 용어들과 그 내용으로 인해 글이 약간 딱딱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하나의 포스트 치고는 너무 길다고 생각한다. 글이 전문적이고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만큼 글을 읽는 동안에 쉽게 지루해지기 쉬우므로 메인포스트를 나누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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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1-1 신자유주의, 어째서 종교적 범위까지 확장된 것인가?

글의 도입부에 필자가 어떤 내용을 다룰 것이고 포스팅이 어떤 구조를 가질 것인지 비교적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 이후에 본문을 읽을 때 머릿속에 비교적 쉽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공간 분석이니만큼 어떤 공간에 대한 분석이 나올 것임을 예상했는데, 이론적 정리만 되어 있는 것 같은 점에서 아쉬웠다.

글쓴이가 '초대형 교회의 성장 이유'를 탐구 하고자 한다고 밝혔는데, 정작 본문의 첫 부분에는 양극화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어서 도입부와 맞지 않는 느낌이다. 그리고 양극화를 설명 하는 부분에서도 현대인들이 종교를 멀리하게 된 이유에 대한 분석은 제시되어 있지만, '초대형 교회의 성장 이유'는 나와있지 않아서 이게 양극화에 대한 설명인지, 단순히 현대의 종교가 쇠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유인지 혼란이 온다.

첫번째 이미지가 잘 안보이긴 하지만, 적절한 이미지들과 자료를 잘 찾아 넣은 것 같다. 양극화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나눈 범주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반적인 언어 사용이나 어휘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한다. 글을 쓸 때 약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다면 가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main 1.] 지하상가라면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상업적 공간분석


이번 공간분석 프로젝트를 위해 나는 대형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상가(잠실역, 고속터미널)을 직접 찾아가서 사진도 찍고, 그것들의 특징을 관찰해 보았다. 둘 사이에 공통점도 있었고, 각각의 두드러진 특징 또한 있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고속터미널 역과 잠실역 지하상가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지하상가의 특징을 살펴볼 계획이다.

고속터미널역은 어떤 곳?

1975년 11월 14일 고속버스업계 9개사가 공동 출자로 건축하여, 1981년 10월 20일부터 개업했다. 주요 운행노선은 경부선()· 구마선()과 영동선()이다. 1995년 현재 시설규모는 총면적 8만 9073㎡, 연건평 10만 8091㎡이며, 운행노선은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1990년대의 승객 증가에 대비하여 1일 수용능력 25만 명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규모로 설계되었는데 터미널 내에 승객을 위한 위락시설과 의류 도매상가도 갖추어 유통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잠실역은 어떤 곳?

잠실역(蠶室驛)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있는 서울메트로와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의 전철역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서울 지하철 8호선의 환승역이다. 부역명은 송파구청(松坡區廳)이다.

1980년의 계획에서 5호선이 잠실역을 지나 강동구 지역으로 운행할 예정에 있었는데, 이에 2호선 잠실역 공사 당시 그러한 점을 일부 반영하여 공사를 하였다. 그러나 5호선이 이 역을 지나는 계획은 백지화되었다. 현재는 8호선이 잠실역을 지나 강동구 지역으로 운행되고 있다.
8호선은 석촌역 - 잠실역 구간(사실상 2호선 잠실역)에서 1호선 시청역 - 종각역 구간보다 더 급하게 선회를 한다. 그러므로 8호선 잠실역을 세울 때 안전성 및 커브 문제로 잠실역 사거리에 못 세우고, 잠실역 사거리에서 떨어진 곳에 8호선 잠실역이 생겼다. 또한 8호선 대합실이 2호선 선로를 피해가야 했다. 그로 인해 200m에 가까운 환승 통로가 생겼다.


그럼 먼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분석해 보자.

고속터미널역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지하상가의 특징


3호선 지하철을 타고 고속터미널 역에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각종 상점들이 있었는데, 첫 느낌은 지하상가가 없는 보통 지하철역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000원대의 악세서리를 파는 상점이나, 출퇴근 시간대의 직장인 등을 위한 작은 카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들어가 보았다. 생각보다 정말 넓었다. 단일건물로서는 우리나라 중 가장 넓다고 한다.

고속터미널에는 지하상가도 많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먼저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을 가 보았다.



진입하자마자 옷 가게가 눈에 띈다. 이 가게는 unisex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적어도 내가 본 바로는 이 가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성 의류를 판매하는 상점이었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일반적인 지하상가 (강남역 등)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고, 상품의 품목이나 가격대 또한 비슷했다.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이 여성 의류나 신발, 또는 여성용품(화장품 등)이었고, 이곳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들 또한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남성 고객은 찾기가 힘들었다.

가격대는 대체로 백화점이나 기타 브랜드 매장들에 비해서 크게 싼 편이었다.

일반 티셔츠 5000~15000원 대
치마 10000원 대
바지 10000원~ 20000원 대
구두(여성) 10000원~ 20000원 대
일반 자켓 30000~50000원 대 정도였다.

가격이 정찰가인 것처럼 적혀 있었으나 흥정을 잘하면 여기서도 더 깎을 수 있었다.

즉, 저렴한 가격을 이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하상가보다 비교적 고가의 상품을 파는 브랜드 의류샵이나 명품샵등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안에 위치한 음식점 또한 우리가 잘 알고있는 대형 패스트푸드 점이나, 프랜차이즈 점은 찾기 힘들었고, 토스트, 편의점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저가의 음식을 팔고 있었다.



▲ 길게 즐비한 옷 상점들. 대부분이 여성의류만을 판매하고 있고, 고객들 또한 대부분이 여성이다.




다음은 잠실역이다.


잠실역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지하상가의 특징




▲잠실역의 지하상가는 노랗게 표시한 부분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다.





잠실역 지하상가 역시, 공간의 구조나 판매하는 품목, 가격대 등이 일단은 고속터미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나 여타 지하상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여성의류 매장이나 여성용품 매장이었으며, 주고객층 역시 여성이었다. 내가 찾아갔을 때도 남성고객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가격대 또한 다른 지하상가와 비슷하게 저렴한 편이었다. 일반적인
가격대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다시 다루지는 않겠다.














이 포스트에서는 잠실역과 고속터미널 역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일반적인 지하상가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지하상가라는 공간이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역에서 생겨난 곳이라는 점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이 있었다.

일단은, 수많은 영세 소매점들이 특별한 배치가 없이 길게 몰려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두 번째로, 일반 브랜드 샵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그 다음으로, 판매 품목이 대부분 여성의류나 여성 용품 위주로 되어있고, 주 고객층 역시 여성들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고속터미널역과 잠실역 지하상가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하상가들과 차이점을 보인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런 특징들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 '새로운 자유의 탄생'> transformation

Gettysburg Battle

게티즈버그는 남북전쟁 최대의 격전지였다.
북군과 남군 합쳐 16만 명 이상이 참전해 5만여 명이 전사했다. 전투 현장에 지어진 국립묘지에서 링컨은 개관 기념 연설을 했다.

그러나 링컨은 주 연설자가 아니었다.

당대의 명연설가 에드워드 에버렛 국무장관이 주 연설자였다.
에버렛은 링컨에 앞서 2시간이 넘게 연설했다. 에버렛은 나중에 편지를 보내 “대통령께서 2분 동안 한 것처럼 저도 2시간 동안 개관 행사를 빛나게 할 훌륭한 연설을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고 고백했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은 세계 역사의 고비 때마다 다시 등장했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는 1963년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을 한다. 이 연설의 첫 머리 “백 년 전, 한 위대한 미국인이…”는 100년 전 게티즈버그에서 연설한 링컨을 지칭한다.
프랑스 헌법(1958년 제정)은 프랑스공화국의 설립 원칙으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규정했다. 버락 오바마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우리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지구상에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티즈버그 연설은 272개 단어로 이루어진 짤막한 문장 속에 민주주의 이념을 압축했다.
국민의 민주정부 수호 의무와 자유를 실현하기 위한 헌신 의지를 담았다. 남북전쟁은 국가 통합을 위한 싸움이자 자유의 재탄생 과정으로 규정된다. 이를 위해 링컨은 연설을 게티즈버그라는 싸움터에서 시작하는 대신 미국이란 나라의 탄생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만큼이나 혹독했던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미국을 탄생시킨 독립선언서의 자유와 만인 평등이라는 원칙의 소중함을 일깨운 것이다.


링컨은 미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정적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내각에 끌어들였다. 그래야 흑인 노예 제도를 놓고 갈라진 미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역사학자들은 링컨의 내각을 ‘라이벌 팀’이라고 할 정도였다. 링컨의 리더십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미 독립 이후 뜨거운 감자였던 노예 문제를 해결했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전문(한글 번역)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대륙에서 자유 속에 잉태되고 만인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제에 봉헌된 한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전에 휩싸여 있고 우리 선조들이 세운 나라가, 아니 그렇게 잉태되고 그렇게 봉헌된 어떤 나라가, 과연 이 지상에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받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남군과 북군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 싸움터의 땅 한 뙈기를 헌납하고자 여기 왔습니다. 우리의 이 행위는 너무도 마땅하고 적절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의미에서, 이 땅을 봉헌하고 축성하며 신성하게 하는 자는 우리가 아닙니다. 여기 목숨 바쳐 싸웠던 그 용감한 사람들, 전사자 혹은 생존자들이, 이미 이곳을 신성한 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거기 더 보태고 뺄 것 이 없습니다. 세계는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 무슨 말을 했는가를 별로 주목하지도, 오래 기억하지도 않겠지만 그 용감한 사람 들이 여기서 수행한 일이 어떤 것이었던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싸워서 그토록 고결하게 전진시킨, 그러나 미완으로 남긴 일을 수행하는 데 헌납되어야 하 는 것은 오히려 우리들 살아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 앞에 남겨진 그 미완의 큰 과업을 다 하기 위해 지금 여기 이곳에 바쳐져야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우리는 그 명예롭게 죽어간 이들로부터 더 큰 헌신의 힘을 얻어 그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바쳐 지키고자 한 대의에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 그들이 헛되이 죽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굳게 다짐합니다.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며,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연설의 배경


미국 남북전쟁(1861~65)이 진행되고 있던 1863년 11월19일, 링컨은 전쟁의 전환점이 된 혈전지 게티스버그(펜실베이니아 주)를 방문하고 전몰자 국립묘지 봉헌식에 참석한다.

그 식전에서 그는 불과 2분간의 짧은 연설을 행하는데, 그것이 이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이다. 원문으로 총 266 단어의 이 연설문은 다음날 게티스버그 신문에 실리고 미국사의 기념비적 텍스트의 하나로 전해지게 된다.


이 연설문은 많은 일화를 갖고 있다. 링컨에 앞서 두 시간 연설했던 웅변가 에드워드 에버렛(Edward Everett)이 『나는 두 시간 연설했고 당신은 2분 간 연설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두 시간 연설이 묘지 봉헌식의 의미를 당신의 2분 연설처럼 그렇게 잘 포착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라고 탄식했다는 것도 그런 일화의 하나이다.


링컨이 게티스버그로 가는 열차 안에서 편지 봉투 겉면에 서둘러 쓴 것이 이 연설문이라는 이야기도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화이기보다는 만들어진 전설이다.

링컨이 신임했던 기자 노아 브룩스(Noah Brooks)에 따르면 봉헌식 며칠 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통령이 『연설문을 초안했으나 아직 완성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다.


링컨의 성격, 연설문이 지닌 고도의 짜임새, 어휘 선택과 수사적 구도 등을 보면 이 연설문은 한 순간의 영감 어린 작품이기보다는 링컨이 상당한 시간을 바쳐 조심스레 작성한 문건이라는 판단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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